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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7

디앤오, 브리온베가 ‘라디오 그라타치엘로’ 론칭 쇼케이스 연다

이탈리아 산업 디자인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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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오디오 수입원 (주)디앤오(대표 이상윤)가 이탈리아 브랜드 브리온베가(Brionvega)에서 출시된 라디오 그라타치엘로(Radio grattacielo) rr-327D+S(이하 rr-327)의 론칭 쇼케이스를 연다. 이번 행사는 9월 3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성수동의 라이프스타일 숍 에디토리(EDITORI)에서 진행된다.


브리온베가는 1945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가전업체다. 디자인을 중대한 이념으로 삼았던 기업으로 유명하며, 기술과 감성의 조화를 통해 이탈리아 디자인이 세계 최고의 위치에 오르는데 공헌한 주역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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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브리온베가는 세계 유수의 디자이너들이 전성기를 보냈던 브랜드이기도 하다. 마르코 자누소(Marco Zanuso)와 리처드 사퍼(Richard Sapper), 피에르 자코모 카스틸리오니(Pier Giacomo Castiglion)와 아킬레 카스틸리오니(Achille Castiglioni) 형제, 로돌포 보네토(Rodolfo Bonette) 등 디자인계의 전설들이 브리온베가와 손잡고 수많은 걸작을 남겼다. ‘이탈리아 디자인의 산실’로 불리는 이유다.


이번에 국내에 공식 출시되는 라디오 그라타치엘로는 마르코 자누소와 리처드 사퍼 콤비의 1965년작 rr-127을 21세기 스타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rr-127은 당시 가전의 주 재료였던 목재를 탈피한 플라스틱 신소재, 고층건물을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높은 휴대성 등 관습을 과감하게 벗어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rr-127은 rr-227을 거쳐 최신 버전인 rr-327로 재탄생했다. “예전에도 최고였지만 지금도 최고의 디자인”이라는 원칙 아래 1960년대의 오리지널 디자인을 90% 이상 유지했다. 여기에 LCD 디스플레이와 블루투스 기능, 충전식 리튬 배터리, 디지털 라디오 등 현대적인 기능이 더해진 것이 특징. 50여 년이 지나도 세월에 영향 받지 않는 브리온베가 디자인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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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론칭 쇼케이스는 브리온베가의 역사와 대표작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rr-327 외에도 라디오큐보(Radio.cubo) TS522 D+S, 웨얼잇(Wearit) TS217, 라디오 포노그래프(Radiofonografo) rr-226 등이 전시된다. 특히 rr-226은 2016년 타계한 록 스타 데이비드 보위의 유품 경매에서 257,000파운드(한화 약 4억5천만 원)에 팔리며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쇼케이스가 열리는 에디토리(EDITORI)는 단순히 물건의 소유가 아닌 ‘체험’을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이다. 리빙 상품 판매 외에도 다양한 전시와 신규 브랜드 론칭, 토크 행사 등을 통해 지역 기반의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Editor_최승우

swchoi@dnolt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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