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리뷰

앰피온을 향한 첫 걸음 헬륨 410

by 틴맨 posted   2017-02-01(조회 32104)
이번에 만난 핀란드의 스피커 메이커 브랜드 명이 앰피온(Amphion)이다. 우리가 흔히 알파벳을 접할 땐, 아무래도 영어를 기준으로 발음하기 때문에 앰피온이 되었다. 그러나 핀란드와 같은 북구쪽은 독일어권과 가까워서, 마치 핀랜드가 아닌 핀란드로 읽듯, 앰피온 역시 암피온이 맞다. 물론 어차피 앰피온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앞으로 앰피온으로 통일할 생각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앰피온으로 검색하면 별 뜻이 나오지 않는다. 대신 암피온으로 하면, 그리스 신화와 관련된 여러 의미가 도출된다. 특히, 암피온과 제투스, 니오베, 테베 등이 함께 나와, 이 부분에 대한 정리가 일단 필요할 듯싶다. 암피온은 제투…

아르곤 시리즈의 총아 원!

by 틴맨 posted   2016-12-23(조회 32804)
가장 뛰어난 스피커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면 처음 나오는 대답은 풀레인지다. 유닛 하나에 모든 음성 정보가 나오고, 크로스오버가 필요없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강점이 많다. 하지만 대역이 좁고, 장르에 따라 낯가림하는 경향이 있어서 일부 애호가들만 쓰고 있는 실정이다. 또 하나의 대답은 액티브 스피커. 즉, 드라이버 하나에 앰프 하나를 붙이는 것을 기본으로 해서, 스피커 박스에 파워 앰프를 수납한 형태다. 이럴 경우, 스피커 케이블이 필요 없고, 크로스오버를 최소한으로 구성할 수 있어서 여러모로 장점이 있다. 기본적으로 스튜디오 모니터용으로는 액티브가 대세고, 하이엔드쪽에서도 점차 이런 타입이 유…

피니쉬 매직(Finish Magic)의 결정체 크립톤 3/2

by 틴맨 posted   2016-12-19(조회 32430)
이번에 만난 크립톤(Krypton) 3/2는 앰피온(Amphion)의 플래그쉽 모델이다. 동사가 1998년에 창업할 때부터 런칭이 되어, 벌써 3번째 모델이 나온 가운데, 마이너 체인지 버전인 본 기 3/2가 나오게 된 것이다. 참으로 유구한 역사를 가진 모델이라 칭할 만하다. 참고로 앰피온에는 재미있는 별명이 하나 있다. 이른바 “피니쉬 매직”. 여기서 피니쉬는 이렇게 “Finish”라고 쓴다. 로버트 그린이라는 평론가가 붙인 별명인데, 여러 의미를 갖고 있으므로 이참에 소개하기로 한다. 앰피온은 잘 알다시피 핀란드산이다. 핀란드의 쿠오피오(Kuopio)라는 지역에 소재하고 있다. 여기엔 이스턴 핀란드 대학의 3개 캠퍼스 중 하나가 소…

쓰리-인-원(Three-in-One)의 달성 아르곤 3LS

by 틴맨 posted   2016-12-09(조회 24887)
오디오의 테마가 뭐냐, 라는 질문에 대부분의 대답은 이렇다. 원음의 재생. 하긴 오디오에서 소스에 담긴 음원 이외의 것을 재생한다면 문제가 심각하다. 그렇다고는 해도 원음이라는 것은, 논쟁의 여지가 많은 개념이다. 지금도 원음이 뭐냐를 갖고 싸울 정도니 말이다. 하지만 콘서트홀이나 카페에서 쓰이는 PA쪽은, 말 그대로 보컬과 악기를 있는 그대로 재생하는 것이니, 라이브 음이 원음이 될 수 있겠다. 반면 오디오는 녹음된 음악을 재생하는 기기이기 때문에, 여기서 원음은 라이브와는 좀 다르다. 쉽게 말해, 녹음 엔지니어가 구상한 음을 다시 재현하는 것이 목적인 것이다. “원음=라이브”라고 생각했다간, 오디오의 …

오디오 평등주의 앰피온의 첫걸음 3S

by 틴맨 posted   2016-12-01(조회 25478)
아마 앰피온(Amphion)이라는 브랜드를 처음 들어보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약 10여 년전에 잠시 소개되었다가 그냥 사라지고 말았는데, 가격대비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 컨셉을 갖추고 있음에도 그렇게 외면당한 것은 참 기이하기만 하다. 그런 면에서 불운의 브랜드라고 해도 좋다. 그러다 이번에 수입선이 열리면서 새롭게 접하게 되었다. 그 첫 느낌은 이랬다. “어떻게 이런 좋은 스피커가 그토록 외면당해왔을까?” 국내에 난다 긴다 기라성같은 수입상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리만치 앰피온은 철저하게 무시되어온 것이다. 다행히 이번에 제대로 런칭이 되면서 그 진가를 단단히 펼쳐보이게 되었으니, 애호가…

지축이 흔들리고 뼈가 떨리는 사운드 골드 팬텀!

by 틴맨 posted   2016-09-08(조회 10169)
얼마 전에 타계한 무하마드 알리의 자서전을 보면, 조지 포먼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전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저 전설적인 1974년 10월 30일의 매치! 바로 자이레 킨샤사에서 벌인 경기의 상대방 포먼에 관한 흥미진진한 코멘트다. 경기 결과는 모두가 아는 것처럼 8라운드 종료 직전에 전광석화와 같은 원투 펀치로 승리를 따냈는데, 알리에 따르면 포먼이라는 친구, 펀치력에 관한 한 역대 최고였던 것 같다. 그 자신은 프레이저라든가 켄 노턴, 소니 리스턴과 같은 하드 펀처와 숱하게 싸웠지만, 포먼급의 펀치는 처음이었던 것이다. 로프에 등을 기대고, 상대가 빨리 지치도록 숱한 도발과 빈정거림으로 전략을 짰는데, 분명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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